"맛있는 치킨, 내실 갖춘 본사 보고 창업 결정"

"맛있는 치킨, 내실 갖춘 본사 보고 창업 결정"

소자본 외식창업을 목표로 하는 예비 창업자들이 찾는 1순위 아이템은 치킨이다.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비용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고, 소비자 수요가 많은 만큼 비교적 쉽고 편하게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업종 변경으로 치킨체인점을 창업한 박제희씨(여 47)는 치킨도 만만히 볼 사업은 아니라고 말한다. 5년여의 외식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해 1년 만에 브랜드의 대표적인 고수익 매장을 만들어낸 그는 본사의 내실 있는 사업 역량과 함께 점주 본인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피자체인점을 5년 정도 운영했습니다, 수입은 괜찮은 편이었는데 남편과 조금 더 쉽게 장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치킨체인점을 선택했습니다, 여러 프랜차이즈를 비교하며 평생 먹어볼 닭을 다 먹었지요, 무엇보다 치킨의 맛과 품질을 따졌습니다, 결국은 음식장사니까요"

박제희씨 부부가 업종전환 카드로 선택한 치킨 프랜차이즈는 `치킨투고`였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 않다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박씨 부부는 승산이 있다고 확신했다. 맛은 물론, 최상급 국내산 닭고기를 직접 유통하는 인프라와 메뉴 경쟁력, 점주 중심의 가맹사업 시스템 등 내실을 갖춘 본사의 진면모를 알아본 것이다.

"본사 분들의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며 머리로 판단하는 것보다 마음이 먼저 움직였습니다, 매장 오픈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매출이 안정화 되기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단순한 업무적 지원을 넘어 가족처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큰 힘이 되더군요"

독창적인 메뉴 경쟁력과 본사의 세심한 지원, 여기에 오랜 기간 지역 소비자들의 인심을 얻어온 박제희 씨 부부의 열정과 노하우가 보태지면서 치킨투고 ‘춘천 근화점’은 오픈 2개월 만에 예상 매출치를 훨씬 웃도는 성과를 내게 된다. 개업 후 만 1년이 지난 현재, 자타공인 지역 상권 내 대박 치킨집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프랜차이즈 치킨체인점 창업을 계획 중인 예비창업자들에게 박제희 씨는 트렌드나 마케팅, 브랜드가 아닌 내실을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고, 매출 대비 실제 소득을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인 전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