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서강대, 기술금융 전문인력 양성 협력

신한은행은 서강대학교와 기술금융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2015년부터 서강대학교와 공동으로 기술금융 중급 및 심화교육 과정을 개설해 각 역량 단계별로 교육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현재 신한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기술금융 기본교육 과정은 기업금융 담당 직원과 기업여신 심사역 등 6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우수직원을 중심으로 중급 및 심화과정을 운영해 연간 300여명 내외의 기술금융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금융을 추진하면서 쌓아온 다양한 금융역량에 서강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보유한 기술 사업화 등 기술경영 노하우를 접목해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강대학교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인력의 전문성을 높여 기술금융 선도은행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