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 태국 미디어 그룹 JKN에 애니·캐릭터 공급

레드로버(대표 하회진)는 태국의 최대 미디어 그룹인 JKN 글로벌과 TV애니메이션 시리즈 관련 영상판권과 캐릭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에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애니메이션은 `버블버블 마린‘, ’비트파티‘ ’볼트와 블립‘ 등 세편이다.

JKN 글로벌은 최근 세계적인 어린이채널인 니켈로디언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전부 사들여 공격적으로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확보하고 자체 어린이 전문 채널인 JKN을 통해 방영하고 있다.

JKNl은 태국 내에 캐릭터 관련 온라인 채널과 50여개 오프라인 숍을 보유하고 있어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이선스와 머천다이징 비즈니스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태국은 대표적인 친한류 국가로 한국 문화와 서비스에 대한 호감도가 높고, 주변국과 문화 교류가 활발해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계약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JKN의 네트워크를 통해 동남아 주변국으로 시장을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