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리 소속사 메건리
메건리 소속사가 메건리의 행동에 대해 공식입장을 드러냈다.
뮤지컬 ‘올슉업’의 제작사 킹앤아이컴퍼니는 25일 “메건리가 연습 기간 중 두 차례에 걸쳐 연습 불참은 물론 연락 두절로 공연 준비에 차질을 빚었고, 이후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전해왔다. 이와 관련해 24일 저녁 늦은 시간까지 배우 측과 의견을 조율했으나 최종 하차로 결론 지었다”고 전했다.
이어 “공연 개막을 3일 앞둔 상황에서 소속사인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와 협의 없이 일방적인 배우의 하차로 인해 공연 일정 차질은 물론 공연을 기다린 관객들에게도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킹앤아이측은 법적 조치까지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킹앤아이측은 “현재 메건리의 소속사인 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 내용 증명을 보낸 상태이며, 이와 관련해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논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메건리의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메건리 어머니가 소속사와 협의 없이 공연을 7일 앞둔 시점인 21일 뮤지컬컴퍼니 (주)킹앤아이컴퍼니의 관계자에게 연습 불참 및 공연 출연 불가를 통보하는 이메일을 독단적으로 발송했다”며 “뮤지컬 관계자와 소속사가 대응할 수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메건리 소속사 소울샵은 "메건리의 전속계약 기간은 전속 계약서에 명시된 바와 같이 데뷔 일로부터 5년간 체결했다"며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표준계약서에 명시된 7년보다 짧은 기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메건리는 소속사와 협의 없이 공연을 7일 앞두고 독단적으로 뮤지컬 `올슉업` 연습 불참 및 공연 불참을 통보했다"며 "지난 5월 미국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에서 메건리 오디션 제의가 있어 영상을 보냈으나 이후 4개월간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메건리 소속사 분쟁에 네티즌들은 "메건리 소속사, 억울하겠다", "메건리 소속사, 소속사만 피해입나?", "메건리 소속사, 메건리 이해안되는 행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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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