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변진섭씨가 판도라TV(대표 김경익)에서 출시한 ‘아이앱’에 1호로 가입했다. 아이앱은 판도라TV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선보인 1인 모바일 미디어 앱 제작 서비스다. 3주간 베타서비스를 거쳐 26일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앱’은 앱 제목과 설명, 이미지 추가 등의 간단한 설정만으로 초보자도 쉽게 동영상 앱을 만들어 구글에 서비스할 수 있다. 페이스북 리더와 홈쇼핑, 웹드라마 유통업체가 개설 준비중이다. 수수료는 기부금의 경우 결제 수수료를 제외한 전액을, 동영상광고는 스트리밍 수익당 30%를 앱 사용자에게 돌려주는 정책이다. 광고서버의 실 적용 3개월까지는 동영상광고 스트리밍 수익을 1원에 정산한다는 계획이다.
연예인으로는 가수 변진섭이 1호 사용자로 아이앱에 동참했다.
변진섭은 “80년대는 뮤직비디오도 없었는데 지금은 앱을 통해 팬들과도 소통을 할 수 있으니 굉장히 매력적”이라며 “팬들과 소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이앱은 내달부터 모바일에서도 만들 수 있다.
이정원 판도라TV 상무는 “지금은 PC에서만 아이앱 생성이 가능하지만, 12월중 모바일 환경에서도 간단히 아이앱 생성이 가능하며, 판도라TV 뿐 아니라 다른 다양한 플랫폼에 있는 동영상도 아이앱으로 연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