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장 강성모)는 이달 초 ‘KAIST 청년창업투자지주’를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KAIST 청년창업투자지주는 혁신기술 혹은 사업모델을 보유한 사회적 사업가를 발굴하고 상용화 및 성공 가능성을 검증한 후 투자·육성할 예정이다.
KAIST 청년창업투자지주는 △지적 자산 관리대행 및 특허전략 수립 자문 △종합 경영 진단을 통한 성장 전략 제시 △회계〃법률〃인사〃마케팅 등 경영활동 전 분야에 걸친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투자 후에도 주기적 모니터링과 경영진단 및 성과관리가 이뤄지며, KAIST 산학협력단과 사회적기업가 MBA, SK사회적기업가센터로부터 체계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투자지주 대표는 KAIST 경영대학 이병태 교수가 선임됐다.
KAIST 청년창업투자지주 설립 자금은 지난 8월 SK그룹 최태원 회장으로부터 전달받은 100억원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강성모 총장은 “KAIST 청년창업투자지주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기업 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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