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가 자체 모바일게임 플랫폼 ‘조이플’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한다.
조이시티는 27일 분당 조이시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모바일게임 플랫폼 ‘조이플’과 신작 모바일게임 8종을 발표했다.
‘조이플’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기반 아이디와 연동이 가능한 모바일게임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은 별도 가입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하나의 아이디로 모든 모바일게임을 즐길 수 있다. 언어 지원부터 유저 대응, 각종 이벤트와 업데이트까지 조이시티가 직접 서비스를 운영한다.
조이시티는 ‘건쉽배틀’을 통해 확보한 2500만명 글로벌 유저층을 기반으로 조이플에서 신작 모바일게임을 론칭할 계획이다.
하반기 ‘쥬쥬히어로’ 등 신작 8종으로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쥬쥬히어로’는 개성 강한 캐릭터와 엉뚱한 스토리를 강조한 작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비행슈팅 게임이다. 과일 아이템을 먹는 재미와 짝궁 비행, 랭킹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캐주얼 보드게임 ‘주사위의 신’도 최초로 공개했다. 주사위의 운에 의해 승패가 결정되는 기존 주사위 보드게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략적 요소를 추가해 게임을 차별화했다.
이 외에도 △액션 RPG ‘하프블러드’ △액션 RPG ‘Project RG(가제)’ 등 자체 개발 신작들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퍼블리싱 게임들도 대거 선보였다. ‘드래곤 기사단’ 개발사인 빅포게임즈가 개발 중인 ‘던전트래커즈’는 몬스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전략 배틀 RPG다. 전략게임 ‘아크스톤’과 하드코어 유저층을 공략한 3D 액션 RPG ‘라스트드래곤’, 건쉽배틀의 정식 후속작 ‘워쉽배틀’ 등 4개 게임을 조이플에서 론칭한다.
조성원 조이시티 사장은 “자체 플랫폼 ‘조이플’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해외 시장 선점 효과를 높이고 차세대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