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원자력 분야 기계·토목 관련 구조건전성 전문가들의 학술회의인 원자력구조건전성학회(SMiRT) 제24차 대회가 2017년 부산에서 열린다.
한전기술은 지난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국제 원자력구조건전성학회 이사회 및 총회에서 제24차 대회의 부산 유치가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러시아와 일본이 유치 희망 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유치를 신청한 우리측 대표단에게 유치 목적 및 계획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루어졌으며, 최종 논의를 거쳐 부산 유치 확정을 최근 통보했다.
SMiRT 학회는 매 2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전 세계 원자력 기계·토목 전공의 구조건전성 분야 전문가가 모여 5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국제 학술회의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9년 제15차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한 바 있으며, 제24차 대회는 2017년 8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부산의 BEXCO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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