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블라인드(대표 정영준 문성욱)는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가 1주년을 맞아 ‘자동차 라운지’를 2일 오픈했다.
블라인드는 폐쇄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그룹 기능을 조합한 새로운 개념의 ‘익명’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이다.

IT, 금융, 항공, 방송에 이어 다섯 번째로 열리는 자동차 라운지에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한국타이어 직원들이 참여한다. 라운지는 동종업계 직장인들이 고민과 정보, 관심사를 공유하는 익명 게시판으로 연봉부터 인센티브, 조직 개편, 회사 주변 맛집까지 다방면의 정보들이 교류된다.
정영준 팀블라인드 사장은 “인사담당자에게 묻기 껄끄러운 월급 인상 시기부터 복리 후생에 관한 정보나 이직이 잦은 연말이면 연봉이나 인센티브에 관한 질문들이 많이 올라온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사용자 일 평균 이용시간이 27분에 달할 정도로 직장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통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