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도, '신종 빈집털이 수법' 직접 재연 …'우유 투입구 막아야'

이미도 신종 빈집털이 수법
 출처:/이미도 SNS
이미도 신종 빈집털이 수법 출처:/이미도 SNS

이미도 신종 빈집털이 수법

이미도가 절도를 당할 뻔한 상황을 재연해 경각심을 주고 있다.



배우 이미도는 11월 2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막대를 우유투입구에 넣어 문을 여는 실험 동영상과 함께 절도를 당할 뻔한 상황을 묘사했다.

이미도는 "지금 저에게 일어난 일"이라며 "오늘 오후 9시께 일 끝나고 집에 돌아왔는데 처음 본 아저씨가 계단을 내려오는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저씨가 내려오기 직전에 문 닫을때 나는 번호키 소리가 저희 집 키소리와 같았다"고 말했다.

이미도는 이어 "문 앞에 플라스틱 막대가 세워져 있고 문 아래의 우유투입구가 열려 있었다"며 "뭔가를 뒤진 흔적은 없었지만 밖으로 나와보니 제가 건물로 들어올때 세워져 있던 처음 본 검정색 승합차도 함께 사라졌다. 당시 그 차 안에 타고 있던 남자2는 차에서 나오며 저를 주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미도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피해 사실이 없고 막대가 세워져 있고 우유투입구가 열려져 있다는 사실 만으론 신고가 안된다며 이 부근을 주시관찰 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면서 "경찰이 간 뒤 동생과 저 막대로 문을 열 수 있을지 실험해 봤고 소름끼치게도 몇 번의 시도 끝에 문 여는데 성공했다. 이런 일이 일어나니 너무 무섭고 같은 일이 반복될까 두렵다. 내일 당장 우유투입구를 막고 자물쇠를 더 달 계획이지만 비슷한 일을 당하는 분들이 없게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많이 퍼트려달라"고 덧붙였다.

이미도의 글은 29일 오후 5시 현재 20만여 건의 좋아요를 받으며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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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