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예술이 과학을 더(+)하다` 개최…ARTKIST 레지던시 입주 작가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이병권)은 ARTKIST 레지던시 입주 작가들의 1년을 돌아보는 ‘예술이 과학을 더(+)하다’ 전시회를 KIST 본원에서 내년 2월말까지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KIST는 지난해 말 과학자와 예술가의 교감과 소통을 통한 창의·융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연구소 내에 예술창작 스튜디오 ‘ARTKIST 레지던시’를 설치했다. 아울러 작품 활동을 펼칠 공간이 부족한 젊은 예술가들에게 1년간 KIST L3 연구동 1층 스튜디오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이병권 KIST 원장은 “과학자와 예술가가 교류하면서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ARTKIST 레지던시를 통해 발견한 것이 가장 큰 의미”라며 “이번 전시가 기폭제가 돼 과학자와 예술가가 창의적 시각과 발상을 자신의 영역에 새롭게 적용해 보는 새로운 기회가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