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훈 복귀작 영웅 서비스 8일만에 100만다운로드

네시삼십삼분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썸에이지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 `영웅 for Kakao`가 서비스 시작 8일 만인 지난 26일 구글플레이 단일 마켓에서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백승훈 복귀작 영웅 서비스 8일만에 100만다운로드

`영웅`은 출시 3일만인 지난 21일에는 구글플레이 인기 1위, 매출 10위를 기록하며 출시 후 가장 빠른 매출 기록을 달성한 모바일 RPG가 됐다. 또 25일에는 구글플레이 매출 2위에 올랐다.

`서든어택` `데카론` `하운즈` 등 PC온라인 게임에서 굵직한 이름을 남긴 백승훈 썸에이지 사장 모바일 복귀작이라는 점과 4:33 `거장과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가 시너지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유저와의 접점을 빠르게 늘린 것 역시 100만 다운로드와 매출 2위 달성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콜라보레이션은 4:33의 사업 모델로 개발사와 퍼블리셔간 단순한 유통 관계를 떠나 마치 한 회사처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히트작을 만들어내는 협업 시스템이다.

소태환 4:33 대표는 “영웅이 구글플레이 단일 마켓에 출시됐음에도 빠르게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탔다”며 “iOS 버전도 곧 출시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