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삼성 임원 인사]서비스업 계열사, `주력 사업` 전문가 전진배치

서비스업 계열사들도 주력 사업을 중심으로 예년과 비슷한 규모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제일모직은 삼성전자 시스템LSI 영업팀 출신의 조병학 리조트사업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해 에버랜드 등 리조트 사업 강화에 힘을 싣는다.

조병학 제일모직 부사장 <전자신문DB>
조병학 제일모직 부사장 <전자신문DB>

김강준 삼성전자 멕시코 TV 생산법인 SAMEX 상무를 자사 전무로 승진·전보했고 6명의 상무도 새 ‘별’을 달았다.

호텔신라는 김청환 면세유통사업부 영업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부진 사장이 역점을 두고 있는 면세점 사업 강화 행보가 탄력 받을 전망이다. 이밖에 송성호 인사지원실장이 전무로, 고경록·김진혁 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제일기획은 박찬형 경영지원실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해 이서현 사장 부부 체제 안착을 뒷받침 한다. 육현표 신임 사장을 맞이한 에스원은 박영수 빌딩솔루션사업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 조치했고 삼성서울병원은 정규하 삼성서울병원 부원장을 부사장으로 승진·발령했다. 제일기획과 에스원은 각 3명의 상무를 배출했다.

이 외에 상무 승진자는 중국본사에서 2명, 삼성경제연구소,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벤처투자, 삼성라이온즈, 삼성웰스토리, 삼성인력개발원에서 각 1명씩 배출됐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