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한상범 LGD 사장 등 무역의날 금탑산업훈장 수상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과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제51회 무역의 날’을 맞아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정부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두 사람을 비롯해 조순태 녹십자 사장, 강신영 흥아기연 대표, 양진석 호원 대표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한다. 이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 수출 증대와 무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한상범 LGD 사장 등 무역의날 금탑산업훈장 수상

강문철 일진 대표와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대표 등 5명은 은탑산업훈장, 주재동 케이씨텍 대표와 권영길 SK하이닉스 상무 등 9명은 동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한다.

이날 기념식에서 산업훈장과 대통령표창 등을 포함해 유공자 총 742명(2개 단체 포함)에게 포상이 실시된다.

100만달러 수출 이상을 달성한 기업에 수여되는 ‘수출의 탑’은 올해 총 1481개사에게 주어진다. 전년 대비 45개사 줄어든 규모다. 최고의 탑인 750억불탑은 삼성전자가 수상한다. 1억불탑은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95개사가 받는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