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내달 11·12일 양 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방송 콘텐츠 쇼케이스·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라오스 TNL, 미얀마 MRTV, 베트남 VTV, 필리핀 PTV, 인도네시아 Metro TV, 싱가포르 MDA, 캄보디아 TVK 등 아세안 주요 방송사의 우수 방송 콘텐츠 50여 편과 한국 주요 방송사의 우수 콘텐츠 80여편이 소개될 예정이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방송 컨퍼런스’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미디어 전문가, 콘텐츠 담당자, 학계 및 정책 관계자 등이 참여해 방송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과 아세안 간 방송 분야 교류의 구체적 협력방안 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방송 프로그램 공동제작, 콘텐츠 교류, 방송 인력 및 정책 교류, 초고화질(UHD) 방송 등 교류협력 분야 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