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한국의상디자인학회의 주관으로 `제11회 국제넥타이디자인 공모전`이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35개 대학교가 참가하며 총 529점의 작품을 출품하여 각자의 개성을 뽐냈다.
공모전에는 다양한 인재를 양성하는 청강문화산업대 패션스쿨의 패션디자인전공의 학생들 7명이 참가, 모두가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입선 3명, 특선 2명을 비롯해 장려상 1명과 영예의 대상까지 청강대 패션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차지하며 본인의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최우림(2학년) 학생은 `In Sea World`라는 주제로 넥타이를 디자인했다. 이는 수면에서 보이는 물에 대한 파도의 잔상을 유기적인 물결 선으로 그려내며 바다의 생명력과 감정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장려상을 받은 문윤희 학생은 `NEW TAE KWON V`를 주제로 발랄하고 귀여운 패턴을 선보였으며, 특선을 받은 조익현 학생은 `The Scent Of Sea`, 강지영 학생은 `CUBISTIC`이라는 작품명으로 각자의 개성을 넥타이 패턴에 그려냈다. 입선을 수상한 유조은 학생은 `Oriental Scratch`, 박소원 학생은 `Lotus root`, 방재훈 학생은 `꽃을 품은 남자`라는 작품을 선보여 다양한 컬러감각을 뽐냈다.
수상작품은 오는 20일(토)부터 26일(금)까지 한전아트갤러리에서 전시되며, 26일(금) 오후 2시에는 시상식이 열린다.
이외에도 청강대 패션스쿨에서는 학업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패션스쿨의 스타일리스트전공 학생들이 진행하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이는 `사람과 사람`이라는 것을 모토로 하는 마케팅 재능나눔 페스티벌로, 1%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해 뮤지션을 위한 재능 나눔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지난 2012, 2013년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나눔프로젝트를, 올해는 뮤지션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스타일링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오는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정시 1차 원서접수를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