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미래설계센터는 지난 4월 브랜드 출범 후 미래설계통장과 은퇴 신상품 판매액이 각각 70만좌, 1조원을 넘었다고 7일 밝혔다.
은퇴생활비 전용통장인 미래설계통장은 지난 8월말 30만좌를 넘어선 후 12월 들어 70만좌를 돌파했으며, 연말까지 80만좌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6종의 미래설계 은퇴신상품 판매금액은 1조원을 넘어섰다. 은퇴신상품은 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 미래설계 크레바스 펀드, 미래설계 크레바스 주택연금대출 외에 미래설계 ELF, 월지급식 ELT, 만기지급식 ELT로 연금형상품과 저위험 중수익 투자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신한은행의 전체 은퇴상품 규모는 올 해 3조원이 증가해 연말에는 2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미래설계센터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고객들이 은퇴에 대한 불안이 증가하고 있었음에도 차별화된 은퇴서비스가 부족했었다”며 “미래설계센터 출범과 함께 쌓아온 차별적인 은퇴컨설팅 역량을 통해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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