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내달 출시 예정인 신차 ‘티볼리(Tivoli)’에 국내 최초로 6컬러 클러스터를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6컬러 클러스터는 운전자 취향에 따라 계기반을 △레드 △블루 △스카이 블루 △옐로 △화이트 △블랙 컬러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 계기반의 조명을 완전히 끌 수 있는 풀 오프 기능도 제공해 야간 주행시 운전자 피로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쌍용차 측은 자유롭게 계기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운전자를 비롯한 탑승객의 시각적인 만족감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티볼리에는 ‘스포티 디컷 스티어링휠’도 채택됐다. 스포츠카에 주로 사용되는 디컷 스티어링휠은 하단을 수평으로 처리해 스포티한 감각을 느낄 수 있고 이상적인 그립감을 제공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는 젊은 감각의 도시적 스타일과 나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뛰어난 감성 품질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