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사용자 중심 모빌리티 환경 구축 위한 EMS 출시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사용자 중심의 기업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스위트(EMS)’ 제품군을 8일 발표했다.

MS가 발표한 EMS는 통합 관리 환경을 제공하면서 사람에 초점을 맞춘 기업 모빌리티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이미 기업 인프라로 활용되는 액티브 디렉터리나 셰어포인트, 익스체인지 서버 등과 연동돼 계정을 통합 관리하고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하나의 계정으로 업무와 연관된 여러 서비스와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MS는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 형태로 폭증하는 기기 지원, 응용 프로그램의 배포와 관리, 개인 기기에 담긴 데이터 보호와 관리 등 기업은 모빌리티와 관련된 복잡한 문제에 직면한다”며 “이전까지는 이를 포인트 솔루션을 통해 해결했으나 관리 환경이 복잡해지고 사용자 중심의 IT 구현이 어려운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발표한 EMS를 통해 사용자 중심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하고 기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한국MS에 따르면, EMS는 △계정 관리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 프리미엄 △모바일 디바이스와 응용 프로그램 관리를 제공하는 MS 인튠 △접근 제어와 정보 보호를 위한 MS 애저 권한 관리 서비스 등을 통합하며 이를 따로 제공하는 멀티 벤더 솔루션 비용 대비 36% 수준으로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