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인천광역시 남구청과 남구치매통합관리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의 센터 수탁운영 기간은 2017년까지다.
인하대병원은 남구 주민 대상 치매의 통합적 관리를 위해 지난 2010년 남구청과 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만 60세 이상의 남구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검진, 노인등록관리사업, 예방교육사업, 치료비 지원, 인지건강센터 운영 등 노인 치매 조기 치료 활동을 한다.
향후 지역 노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증가하는 사회적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은 “남구청과 함께 지속적인 치매 관리로 지역사회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