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은 11일부터 22일까지 약 630여명의 본사인원이 대구신사옥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대구시대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1985년 현 사옥에 입주한 지 30년 만에 신보는 공덕동 시대를 마친다. 지난 9월 준공된 신보 신사옥은 대구혁신도시 내 3만2746㎡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7층 규모의 친환경·에너지절약형 건물로 신축돼 입주준비를 마쳤다.
신보는 이번 대구혁신도시 이전에 따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각종 물품구매 시 지역업체 우선 선정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서근우 이사장은 “대구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정부정책에 걸맞게 공적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 뿌리내리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