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중외정보기술 ‘CI-RTLS’

중외정보기술(대표 이정하)은 위치 정보와 고객 서비스 모델을 융합시켜 실내 위치기반 서비스를 구현하는 플랫폼 ‘CI-RTLS’를 출품했다.

CI-RTLS는 와이파이·블루투스·전자태그(RFID) 등 기술을 통해 위성항법장치(GPS) 신호가 수신되지 않는 실내에서도 위치를 파악해 실시간 모바일 위치 조회와 길찾기, 콘텐츠 수신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위치 측정 오차를 줄인 초정밀 위치 정보 제공과 사실감 있는 3차원(3D) 실내지도 구현으로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신SW상품대상 추천작]중외정보기술 ‘CI-RTLS’

CI-RTLS는 ‘실내 위치 기반 이벤트 처리’ 방식으로 디자인돼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여러 산업에서 활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플랫폼 내에는 모바일 단말기 관리 툴(MDM)과 3D 실내 도면 에디터도 함께 탑재돼 실내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모든 서비스와 제품에 통합할 수 있다.

중외정보기술은 “앞으로도 일반기업 및 학교, 병원 등의 출입통제 보안은 물론, 백화점 매장의 타깃 마케팅 등 실시간 실내 위치를 활용한 서비스는 매우 다양해질 전망”이라며 “최근 사물인터넷(IoT), 위치기반 서비스 등이 시장에서 주목 받는 가운데 CI-RTLS를 통한 실내 위치기반 서비스 제공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밝혔다. 중외정보기술은 앞으로 의료 분야뿐만 아니라, 서비스〃보안〃교육 등 여러 분야로 제품 도입을 확장할 계획이다.

▶OS:안드로이드

▶실내 위치기반 서비스 플랫폼

▶문의:(02)801-1057

[이정하 중외정보기술 대표]

“중외정보기술은 8년전부터 의료 분야에 RFID를 적용해 왔습니다. 의료 분야에서 RFID는 매우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비용적인 이유로 규모가 작은 중소병원은 쉽게 도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실내 위치기반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중외정보기술은 2012년부터 국내 S병원을 시작으로 위치 측정 오차를 최소화한 스마트 검진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시간위치기반서비스(RTLS)를 기반으로 한 환자유동 체계개선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하 중외정보기술 대표는 “최근 국내에서도 RTLS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고 해외에서는 이미 미국 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며 “그러나 고가의 특정 하드웨어를 사용하고 위치 측정의 오차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중외정보기술은 S기업의 동남아 법인에도 CI-RTLS 기술을 적용해 쇼케이스로 사용하고 있다. 국내 병원과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CI-RTLS는 RFID와 같은 다양한 센서를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의 플랫폼”이라며 “새해에는 스마트폰을 대신할 수 있는 초소형 비콘(Beacon) 등을 개발해 보안·서비스·의료·교육 등 여러 분야를 겨냥한 파생 제품을 개발〃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