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ERP구축에 4500억원 투자

삼성화재는 전사자원관리(ERP)시스템 구축에 4500억원을 투자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자기자본의 5.6%에 달하는 규모로 내년 초부터 2017년 2월말까지 진행된다. ERP는 기업 전체를 경영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삼성화재는 ERP 구축으로 글로벌 선진사 수준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실시간 경영현황 파악과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글로벌 표준 플랫폼 적용으로 신속한 해외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IT 운영체계 선진화 기반도 구축할 수 것으로 기대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