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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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 상위 10개가 공개됐다. 1위는 전세계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고 세상을 떠난 영화배우 ‘로빈 윌리엄스’로 집계됐다.

<2014 구글 세계 10대 검색어>
 1. 로빈 윌리엄스
 2. 월드컵
 3. 에볼라
 4. 말레이시아 에어라인스
 5. ALS 아이스 버킷
 6. 플래피 버드
 7. Conchita Wurst(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우승자, 남성이지만 여성 자아로 활동 중)
 8. ISIS
 9. Frozen(겨울왕국)
 10. 소치 올림픽
<2014 구글 세계 10대 검색어> 1. 로빈 윌리엄스 2. 월드컵 3. 에볼라 4. 말레이시아 에어라인스 5. ALS 아이스 버킷 6. 플래피 버드 7. Conchita Wurst(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우승자, 남성이지만 여성 자아로 활동 중) 8. ISIS 9. Frozen(겨울왕국) 10. 소치 올림픽

구글은 `2014 글로벌 트렌드 차트` 검색어 10개를 발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색 엔진인 만큼 올 한 해 세계인들의 관심이 무엇에 집중됐는지 알 수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1위는 ‘죽은 시인의 사회’, ‘미세스 다우파이어’ 등으로 알려진 배우 로빈 윌리엄스였다. 지난 8월 11일 자살로 생을 마감하며 세계인들의 애도행렬이 이어졌다.

지난 6월 열린 브라질 월드컵과 앞서 열린 소치 올림픽도 각각 2위와 10위로 10대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개최국 브라질과 월드컵 우승국 독일이 준결승전을 치는 지난 7월 8일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트윗이 올라온 날로 기록되기도 했다.

전세계인의 우려를 낳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3위 검색어에 올랐다. 서아프리카 국가에서 수천명의 사망자를 내며 확산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루게릭병 퇴치를 위한 아이스 버킷 캠페인도 순위에 포함됐다.

올해 불의의 사고를 두 번이나 겪은 말레이시아 항공은 검색어 4위를 차지했다. 여전히 행방이 오리무중인 `MH370편‘의 행방과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폭파된 ’MH17편‘에 대한 관심으로 해석된다.

이 밖에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Frozen)’이 9위에 이름이 올랐다.

1. 로빈 윌리엄스

2. 월드컵

3. 에볼라

4. 말레이시아 에어라인스

5. ALS 아이스 버킷

6. 플래피 버드

7. Conchita Wurst(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우승자, 남성이지만 여성 자아로 활동 중)

8. ISIS

9. Frozen(겨울왕국)

10. 소치 올림픽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