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타운에 올라온 공유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하는 캠프가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김승환), 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와 함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하는 ‘비 더 메이커(Be the Maker) 아카데미’를 19일부터 2박 3일 동안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창작 활동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관련 기술과 전문성이 부족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시제품으로 만들어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제품으로 만드는 아이디어는 창조경제타운 ‘공유 아이디어’ 코너에 제안된 1700여건의 아이디어 중 선별한 4건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동물이 발로 밟아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 △사람이 없을 때 정지하는 것을 방지하는 센서 결합 엘리베이터 △압력센서를 활용해 자세 등 정보를 전달하는 스마트 방석 또는 신발 △염도, 당도 센서를 장착해 음식 정보를 전달하는 스마트 음식 용기의 4개다.
아카데미는 시제품 제작을 위한 기본 및 심화교육, 아이디어 구체화, 시제품 제작 등으로 진행한다. 고교생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참가자로 구성된 12팀이 참가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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