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텔레뱅킹 보안카드 이체한도 축소

NH농협은행은 텔레뱅킹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보안카드 이체한도를 하루 300만원으로 축소하는 등 사고예방서비스 강화 조치를 새해 2월 9일부터 시행한다.

농협은 텔레뱅킹 보안카드 이용고객의 이체한도를 하루 300만원(1회 300만원)으로 축소하고 전자금융 사고예방서비스 강화를 위해 취약시간대(00~04시) 하루 이체한도는 100만원으로 축소한다.

휴대폰 SMS 인증서비스도 현행 건당 30만원 이상, 하루 누적 300만원 이상에서 건당 30만원 이상, 하루 누적 100만원 이상으로 인증기준을 강화했다.

이체한도 축소는 피싱과 파밍 사고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텔레뱅킹 보안카드를 이용하는 전체고객에게 적용되며 이체한도를 상향하고 싶은 고객은 ‘1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