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섭 EBS 사장 "이용자 중심 콘텐츠 개발에 전력"

신용섭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EBS 다채널 서비스(MMS)가 시작되는 올해 새로운 미디어에 최적화된 콘텐츠 개발·특화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 사장은 “모바일로 미디어 패러다임이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며 “이용자 중심 관점에서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 이용패턴을 고려한 정교한 콘텐츠 큐레이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신 사장은 EBS가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최근 국내 유수 대기업들이 대대적 조직개편 및 젊은 임원 인사를 단행한 것은 무한경쟁에 대한 위기감의 발로”라며 “기존 시각·방법을 일신해 EBS만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낸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섭 EBS 사장
신용섭 EBS 사장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