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뮤직은 자사의 음악사이트 ‘지니’가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덕을 톡톡히 보면서 순방문자수가 전주대비 21.9% 증가한 221만명에 달했다고 2일 밝혔다. 신규회원가입수도 전주대비 37.2% 늘어났다. 코리안 클릭 주간 순방문자 수 기준이다.
KT뮤직은 지난달 27일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편에 간접광고(PPL)를 삽입했다. 방송 직후 10분 만에 당시 출연한 1990년대 스타 터보의 ‘러브 이즈’가 음악사이트 지니 실시간 차트1위에 오르면서 차트 역주행이 벌어졌다. 이 노래는 무려 51시간 동안 지니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함께 출여한 S.E.S와 김현정의 노래도 실시간 차트 10위권 내에서 네티즌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KT뮤직은 3일 방영될 ‘무한도전’에도 김건모, 소찬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지누션, 쿨의 무대가 마련돼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KT뮤직 관계자는 “1회 방송으로 불어온 1990년대 가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다”며 “고객들을 위해 ‘무한도전 토토가’ 원곡듣기 서비스와 신규 고객 유치 가격 할인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
이경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