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ICT신사업단` 신설 등 조직 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새해 조직을 바꾸고 정보통신기술(ICT)과 콘텐츠산업의 육성에 팔을 걷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지난 2일자로 기존 1단 3부 조직 체계를 3단 2부로 확대 개편했다. 기존 콘텐츠사업부는 콘텐츠사업단으로, 기반조성사업부는 ICT신사업단으로 조직 규모와 위상을 강화했다. 또 경영기획실 산하에 기존 경영관리부 외에 정책기획부를 신설했다.

ICT신사업단(단장 정문섭)은 교육과 창업 지원 업무와 함께 부산의 미래 먹거리인 사물인터넷(IoT) 등 ICT 신사업을 전담 추진한다.

콘텐츠사업단(단장 주성필)은 기존 콘텐츠 지원사업에 게임과 콘텐츠 융합 등을 포함해 CT산업 육성 전반을 총괄한다.

SW융합사업단(최원석 단장)은 기존 IT·SW산업육성과 기업지원, SW융합클러스터 구축 및 운영 업무를 그대로 수행한다.

경영기획실 산하 경영관리부(부장 김성길)는 경영전반 및 시설관리 업무, 신설된 정책기획부(부장 김준수)는 정책연구와 전략 수립, 예타 등 신규사업 유치 업무를 담당한다.

서태건 원장은 “사업추진 부서는 산업 및 장르별로 통합해 단 체제로 확대 개편했고, 경영관리와 정책기획 업무는 경영기획실 산하에 부 체제로 마련해 진흥원 전체 조직구조의 내실화와 업무효율의 극대화를 도모했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