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권 KIST 원장, 과출협 신임회장 선임

이병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이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이하 과출협)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이 신임회장은 앞으로 2년간 과출협을 이끌게 된다. 과출협은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기관 공동 관심사에 관한 협의 및 상호협력 도모를 위해 설립된 기관장 협의체다. 대덕연구단지, 서울, 창원, 광주 등에 소재한 51개 출연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병권 KIST 원장, 과출협 신임회장 선임

이 신임 회장은 KIST 부원장을 거쳐 지난해 3월 KIST 23대 원장으로 선임됐으며, 창의적 연구환경 조성, 투명한 경영체계 확립 등을 주도하는 안정적 리더십을 발휘했다. 또 과출협 산하 출연연의 부원장·선임본부장 협의체인 출연연발전위원회 위원장도 역임했다.

이병권 회장은 “51개 출연기관들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와 원활한 협력을 도모해 출연기관이 국가·사회적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