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포 아이돌그룹 생방송 눈물
남성 4인조 아이돌그룹 하이포가 생방송 무대 도중 눈물을 흘려 화제다.
하이포의 리더 김성구는 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 무대에서 신곡 `비슷해`를 부르던 중 리더 돌연 눈물을 쏟았다.
한번 시작된 눈물은 노래를 부르는 내내 그치치 않을 정도로 쏟아졌다.
갑작스런 폭풍 오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이포의 소속사 측은 "하이포와 매우 가까웠던 스태프가 건강 악화로 쓰러져 그 슬픔에 결국 눈물까지 흘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어 "하이포 멤버들이 스태프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됐다. 데뷔 때부터 워낙 가깝게 지냈고 하이포 멤버들이 여기까지 오는데 헌신적으로 일해주던 스태프였다. 하이포 멤버들 역시 매우 소중하고 의지하던 스태프인지라 슬픔이 더 컸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김성구는 팬 카페에 "무대에 오르기 전 스태프 누나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나 뿐 아니라 멤버들 모두 마음이 아팠다. 특별한 인연이 있는 사람이었기에 더 크게 느낀 것 같다. 나에겐 가족같은 분이다. 고민을 나눠주는 상대가 누나였는데 안 좋은 이야기를 들으니 약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며 속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하이포 눈물에 네티즌들은 "하이포 눈물, 그만 울어요", "하이포 눈물, 나까지 슬퍼진다", "하이포 눈물, 폭풍 오열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하이포 아이돌그룹 생방송 눈물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