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학에선 `셀카 잘 찍는 법`도 가르친다

영국 대학에서 ‘셀카찍는 법’을 가르치는 강좌가 열렸다.

타임지는 영국 런던 코벤트 가든의 시티리트대학(City Lit college) 평생교육 과정에서 ‘자화상 사진의 예술’이라는 이름의 셀프 사진촬영 강좌가 개설됐다고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셀카 이미지컷
셀카 이미지컷

강좌는 132파운드(약 22만원)으로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수업 목표는 ‘비판적으로 자가 인물 사진을 이해’하는 데 있다고 전했다.

셀카 강좌이지만 스마트폰으로 얼굴사진을 간단하게 찍는 것만을 연습하는 수업은 아니다.

강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SLR카메라가 있어야 한다.

감도나, 조리개, 셔터 스피드, 화이트 밸런스 등 카메라 조작이 가능한 기기를 필참하게 해 보다 전문적인 셀카 찍기 방법을 가르친다.

사진을 찍는 것뿐 아니라 발표, 토론, 세미나 수업 등 그룹 수업도 함께 진행된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