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마이크로포커스와 전략적 기술제휴 체결

투비소프트(대표 김형곤)는 비주얼 코볼 소프트웨어(SW)를 개발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 마이크로포커스와 기업용 업무시스템의 최신 웹·모바일화(모더나이제이션)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김형곤 투비소프트 대표(왼쪽)와 스티브 리 마이크로포커스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가 6일 투비소프트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김형곤 투비소프트 대표(왼쪽)와 스티브 리 마이크로포커스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가 6일 투비소프트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기존 기업 업무시스템의 본질적인 가치는 보존하고 고객이 비용과 리스크는 경감하면서 시장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선도적 표준기술 사용과 시스템의 현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스티브 리 마이크로포커스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는 “업무용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자동 변환 형식으로 모더나이제이션할 수 있도록 상호 기술협력을 할 예정”이며 “두 회사의 기술제휴로 이뤄낸 산출물이 아시아지역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낳게 되면 향후 미국·유럽 시장으로까지 진출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곤 투비소프트 대표는 “글로벌 기업에서 사용하는 마이크로포커스의 ‘비주얼 코볼’과 투비소프트의 제품 기술들을 접목해 현재의 업무 환경에 맞게 모더나이제이션하면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보다 기존 시스템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고 싶어 하는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기업들의 개발생산성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