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이 올해 105억원 규모의 차세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은 환자와 사용자 중심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경찰병원은 최근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관리(PMO) 사업 제안요청서(RFP)를 배포한 데 이어 본사업도 발주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연초 사업자 선정이 이뤄지면 올해 말 완료할 방침이다.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은 악화되는 병원 경영환경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진료서비스 선진화를 위해 ‘환자중심 서비스로의 혁신’이 차세대 프로젝트 목표다. 모바일과 연계된 병원정보시스템도 구현한다.
노후화된 병원정보시스템도 교체한다. 현 병원정보시스템은 지난 2007년 1월 가동돼 내년이면 10년째를 맞이한다. 경찰병원 관계자는 “미래지향적 정보기술(IT)을 활용, 통합의료정보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