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블랭크, 중남미 동시접속자수 2만명 돌파

제페토는 자사 온라인 FPS게임 ‘포인트블랭크(Point Blank)’가 중남미에서 동시접속자 2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제페토는 퍼블리셔 FHL게임즈와 2010년 12월부터 지역 게임포털 카이보닷컴를 통해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등 스페인어권 지역 총 25개국에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포인트 블랭크, 중남미 지역 대회 현장
포인트 블랭크, 중남미 지역 대회 현장

김건우 제페토 포인트블랭크스튜디오 본부장은 “국가 간 경쟁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이용자 인터페이스(UI)에 국가 마크를 표시하는 등 시도가 성공적이었다”이라며 “중남미는 유럽 5배에 달하는 인터넷 사용자를 가진 잠재력 높은 시장으로 포인트블랭크 저변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철 FHL게임즈 대표는 “카니발 기간에 맞춰 국가 대항전과 오프라인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지역 정서에 맞는 노력이 주효했다”고 성공 배경을 설명했다.

포인트블랭크는 현재 인도네시아, 터키, 러시아, 미국, 필리핀 등 세계 70여개국에서 8400만명 이용자를 보유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고 동시접속자 20만명, 점유율 70% 이상을 기록하며 ‘국민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