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터넷의 판도는 SNS가 바꾸어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인플랫폼이 탄생한 이후 온라인시장의 트렌드는 단연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 할 수 있다. 개인마다 각기 다른 개성 및 의견을 드러낼 수 있는 창구가 큰 인기를 끌면서 파급력도 무섭게 증가했다. 또한 최근에는 매스미디어인 언론사가 전하지 않는 전 세계 각지의 소식들을 SNS를 통해 접할 수 있게 되면서, SNS는 개인 미디어로서도 성장했다.
하지만 개방형 SNS의 큰 인기와 함께 부정적 사례들도 하나 둘씩 드러나고 있다. SNS에 기록된 사생활이 타인의 의도적 개입이나 본인의 실수로 원치 않게 노출되는 사건들이 심심치 않게 발생되고 있는 것.
이에 멀티미디어 SW 전문 기업 넥스트리밍(대표이사 임일택)은 익명 SNS ‘FlashChat(플래시챗)`을 출시했다. 플래시챗은 같은 와이파이 사용자간에 익명으로 대화할 수 있는 와이파이 기반의 SNS서비스로, 높은 실용성을 인정받아 지난 4일에는 미국의 유력 IT 매체인 기즈모도에서 금주의 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플래시챗의 사용자들은 무엇보다 학교나 직장처럼 와이파이를 주로 사용하는 곳에서 익명으로 동료들하고 대화하기에 편리한 점을 선호이유로 꼽는다. 와이파이존만 벗어나면 대화내용이 자동으로 삭제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개인의 신상이 공개되는 개방형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와 달리 프라이버시를 강화하는 익명기반의 은밀한 SNS가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다. 현재 익명SNS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메시지 자동삭제기능의 `스냅챗(Snapchat)`과 위치기반 익명앱 `이크 야크(Yik Yak)` 등이 대표적인 인기 앱이다.
이에 대해 넥스트리밍의 임일택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익명형 SNS가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은 사용자의 높은 니즈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플래시챗이 미국의 유수 IT 매체에서 금주의 추천앱으로 선정된 것도 니즈를 반영한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라며 "2015년에는 중국 앱마켓 진출 등 보다 적극적으로 글로벌 서비스 확장을 위해 애쓰는 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와이파이기반 익명형 SNS 플래시챗은 현재 구글플레이와 네이버 앱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