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기술성평가 부처 사업설명회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각 부처가 기획한 신규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타당성을 기술적 관점에서 사전 점검하는 ‘15년도 상반기 기술성평가 부처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3개 부처, 6개 사업이 기술성평가를 신청했으며 사전검토인 예비검토제를 모두 통과해 6개 사업에 대한 기술성평가가 진행된다. 6개 사업 중 5개 사업은 과거 기술성평가에서 예비검토를 통과하지 못했거나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업들로 재기획을 통해 다시 도전하는 사업들이다.

사업설명회는 13일 미래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부처는 사업설명회에서 기술성평가 자문위원과 사업별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을 대상으로 사업 필요성, 목적, 세부사업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이해를 돕는다.

부처 설명회 이후 사업별 전문가 평가, 부처이의신청, 최종자문회의 등을 진행해 기술성평가 적합여부를 판정한다. 미래부는 최종 평가 결과를 2월 중순경 기획재정부 및 해당부처에 통보하며 기재부는 기술성평가 결과가 적합인 사업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을 선정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