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2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성과 가시화와 공직기강 확립 등 24건을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후속조치 과제로 선정하고 추진작업에 들어갔다.
정부는 이날 오후 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 차관회의를 열어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성과 가시화 16개 △통일시대 준비 7개 △공직기강 확립 1개 등 24개 과제를 즉각 추진하기로 했다.
경제혁신 관련 과제로는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 상생의 노동시장 개혁, 창조경제혁신센터 17개 시·도 개소, 제조업 혁신 3.0 전략 본격 추진, 에너지 신산업 적극 육성 등이 포함됐다.
통일시대 준비 측면에서는 평화통일의 확고한 토대 마련, 남북 민간 차원 지원과 협력, 북한 비핵화 등이 선정됐다.
추 실장은 관계 차관들에게 “금년이 정책성과 창출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비상한 각오로 전 부처 역량을 총결집해 혼신의 힘을 다해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