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여의도 시대 개막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가 명동 시대를 마감하고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건물로 이전한다.

이번 이전은 윤종규 회장 취임 후 그룹 시너지 확대 일환으로 지주와 은행간 업무효율성 향상을 위한 조치다.

지주사는 지난 2008년 9월 KB금융지주 설립 이후 국민은행 명동 본점 건물을 사용해 왔다. 이전 부서는 재무기획부, 전략기획부, HR부, 홍보부 등 지주사 소속 전부서이며 당초 여의도 본점에 위치했던 경영연구소는 여의도 세우빌딩으로 옮겨간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