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산업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0년 전인 2005년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조5342억원이었지만 2013년에는 4조7009억원으로 두 배 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규모는 2010년 3조9027억원에서 2011년 4조3064억원, 2012년 4조5923억원 등 매년 6.6%~10.34%씩 성장했다.
특히 의료기기 생산액은 2005년 1조7042억원에서 2013년에는 4조2242억원으로 2.5배나 급격히 늘었다. 생산액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평균 11%이상씩 늘었다.
의료기기 수출은 크게 늘어난 반면 수입은 증가율이 오히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2009년 1조5190억원, 2011년 1조8538억원, 2013년 2조5116억원으로 매년 10%~20%씩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의료기기 수입은 2009년(2조3988억원)과 2010년(2조6199억원)의로 9%가량 늘었지만 그 후 2011년 2조7937억원, 2012년 2조9310억원, 2013년 2조9882억원 등으로 증가율이 급격히 떨어졌다.
의료기기 분야 연구 인력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의료기기산업 연구 인력은 지난 2009년 3523명에서 2010년엔 4195명, 2011년 4546명, 2012년 5094명, 2013년 5871명으로 매년 평균 14%씩 증가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위 치:대구시 동구 신서동 대구혁신도시 내
면 적:103만㎡(혁신도시 422만㎡)
*시설부지:47만5623㎡, 공원·녹지 등:55만4377㎡
사업기간:2009년∼2038년
단지조성:2009년∼2013년
총사업비:4조6000억원(국비 1조1000억원, 지방비 9000억원, 민자 2조6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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