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S테크, 전자파흡수율 시험기관 지정

비더블유에스테크(대표 남태현)는 최근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무선기기 전자파흡수율(SAR:Specific Absorption Rate)을 시험할 수 있는 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전자파흡수율은 단위 시간·질량에 흡수된 에너지로 생체조직에서의 전자파 에너지 흡수율을 지칭한다. 무선기기에서 방사되는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유해정도를 측정하는 데 사용한다.

비더블유에스테크는 이로써 기존 전자파(EMC)와 무선통신에 이어 SAR 분야까지 인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남태현 사장은 “국립전파연구원 지정 시험기관이 됨에 따라 고객사에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에 적합한 제품 설계와 규격인증 지원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규격인증 기업으로 재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1월부터 휴대폰에만 적용하던 전자파흡수율 측정을 인체로부터 20㎝ 이내에서 사용하고 공중선전력이 20㎽를 초과하는 무선기기 제품 전체로 확대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