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예약 서비스 앱 ‘핫텔’이 ‘핫 라인’ 서비스를 출시한다. 핫 라인은 호텔을 예약한 고객이 별도 체크인 절차 없이 핫텔 앱에서 예약한 호텔의 객실을 부여받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으로 방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핫라인은 글로벌 해외 호텔 체인인 스타우드 호텔이 체크인 없는 서비스를 올해 준비할 정도로 최신 기능이다. 핫텔 정영호 팀장은 “2015년 상반기에 서울 일부 호텔을 대상으로 호텔 예약 후 별도 체크인 없이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10여년간 온라인 호텔예약 서비스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지만, 아쉽게도 업계에서 ‘혁신’이라 부를 수 있었던 서비스는 없었다며 ‘핫텔’을 통해 고객에게 경험하지 못했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국내는 2013년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호텔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 공급이 늘어난 만큼 호텔 숙박 요금 경쟁도 치열해졌다. 핫텔은 기존에 호텔을 이용해보지 않았던 20,30대 젊은 층을 주로 공략했으며 지난해 연말에는 프로모션으로 블랙 선데이(일요일은 반값으로 이용하는 세일)를 진행했다.
핫텔은 오늘과 내일의 남은 호텔 객실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모바일 호텔예약 서비스다. 지난해 6월 서비스를 시작해 매월 40~50%이상 성장세를 보여 올해 연 거래액이 6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핫텔은 안드로이드, 아이폰, 핫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