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국가 연구개발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를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 그룹과 개인별 맞춤 메뉴를 제공하며 이용자가 쉽게 사용하도록 서비스 체계도 개선했다.
홈페이지가 딱딱하고 어렵다는 이용자 의견에 따라 여백과 감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바꾸고 메뉴와 기능 등을 이해하기 쉽고 직관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바꿨다. 국가 연구개발 정보의 상호 연결을 강화해 검색시 원하는 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유사한 기능과 메뉴들을 통합하고 화면을 일관되게 구성함으로써 서비스 이용을 보다 쉽게 개편했다.
또 과학기술통계 서비스의 시각화 기능을 개선하고, 이용자 스스로 정보 분석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활용 및 분석 서비스도 강화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 등 해외 발간통계를 대상으로 이용자 행동패턴에 따른 시각화 기능도 개선했다. 이용자가 직접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관심 분야 현황을 파악하는 연구생태계맵 서비스도 새로 제공한다.
배태민 미래부 성과평가국장은 “NTIS 개편은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를 이용자 중심 서비스로 전환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정부3.0의 개방·협력 정책에 맞춰 국가 R&D 정보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 서비스로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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