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코리아의 아브리아가 2월 24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로써 2014년 9월 1일에 출시한 이후 약 6개월(177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아브리아는 캐릭터의 육성과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코스튬, 긴장감 넘치는 PvP 등 정통 RPG 요소를 충실히 구현함과 동시에 전투나 이동, 스킬 사용 시 방향을 드래그해 나가며 플레이하는 조작 시스템을 앞세웠던 작품이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3월 6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환불 신청은 로그인 계정, 캐릭터 이름, 결제를 진행한 스토어, 결제한 날짜와 시간, 결제 금액 등을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그리 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였으나, 서비스 중 마주하게 된 여러 가지 문제로 여러분들께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