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014년 한 해 선보인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영상과 캠페인이 ‘2014 앤어워드’에서 ‘디지털 필름’, ‘디지털 광고’ 부문에 걸쳐 3관왕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세 가지 수상작은 디지털 필름 PR 필름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속도의 레전드’ 영상과 디지털 광고 서비스 브랜드 부문 그랑프리 ‘100년의 편지’, 위너로 선정된 ‘SKT 트래블 다이어리 나와 박민영의 유럽여행’ 캠페인이다.
2007년부터 진행돼온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디지털 미디어 시상 행사다.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웹사이트, 디지털 광고 마케팅, 스마트 미디어, 디지털 영상, 디지털 UI 등 총 7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낸 기업이나 단체를 선정해 발표한다.
남상일 SK텔레콤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소비자 접점에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더욱 쉽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