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영재에 특화된 교육 과정이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다. 미래 SW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집중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취지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아주대 과학영재교육원을 SW특화 영재교육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19일 2015학년도 SW영재 교육과정 입학식을 개최한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SW 분야 영재성을 보유한 학생 60명이 제1기 교육생으로 선발됐다.
이에 앞서 아주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지난해 6월부터 SW 영재교육과정을 개발했다.
SW 영재교육은 기존 강의 중심의 교육에서 탈피해 현장 맞춤형 프로젝트 학습활동 중심으로 진행된다.
무학년제로 개인의 역량과 학습수준에 따라 운영되고, 방과 후 혹은 주말에 핵심역량교육을, 방학기간 중에는 SW캠프 등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SW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SW 영재교육을 권역별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SW영재 교육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
김원배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