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뉴 라이프 크리에이터(New Life Creator) 도약해 시장을 선도하고 새로운 생활을 창조하는 세계 일등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2015 리더 혁신 캠프’에서 이 부회장이 뉴 라이프 크리에이터를 통한 ‘IoT 시대 세계 일등 기업론’을 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캠프에 참여한 510명의 리더 대상 특강에서 세계 일등기업이 되기 위해 모든 가치의 중심이 고객 중심으로 바뀌는 ‘미센트릭(Me-Centric)’ 기반 5대 서비스를 제시했다.
이 부회장은 사물과 사물이 서로 정보를 전달하고 이야기하는 사물인터넷(IoT)과 모든 서비스 제공의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프라 기반 비디오, 브레인 이모션 콘텐츠를 통해 융·복합, 개인화, 공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안전 향상 △정보 공유 △시간관리 △감성 케어 △코스트 절감 등 고객 개개인을 위한 5대 핵심 서비스를 구체화했다.
이 부회장은 5대 핵심 서비스를 중심으로 세계 일등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고객을 가장 잘 이해하는 회사가 돼야 한다”며 “모든 접근을 고객 가치에서 출발하고 필요한 외부기술은 액티브하게 확보해야 한다”고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주문했다.
이 부회장은 “그동안 통신산업은 가입자 쟁탈전에만 매몰돼 다른 부분에 대한 생각이 부족했기 때문에 컴퓨터, PC통신, 포털, SNS, OTT 등 정보통신기술의 변곡점마다 실패했다”며 “하지만 LG유플러스는 지난 5년 동안 끊임없는 국내 또는 세계 최초 성과 창출로 가장 빠른 가입자 성장과 더불어 매출 성장률 일등, ARPU 일등을 달성해 시장을 선도했다”며 세계 일등기업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 부회장은 “이제 스마트폰 시대에서 IoT 시대로 접어들어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뉴 라이프 크리에이터는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 가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