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셀(대표 홍승권)은 폐쇄회로TV(CCTV) 영상 기반 지능형 객체인식 솔루션 ‘코어 디텍터(CORE Detector) 2.0’을 출품했다.
코어 디텍터는 코어셀 전문 분야인 객체인식 기술을 이용해 보안·관제·마케팅 등 다양한 시장의 고객 요구에 맞춘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솔루션이 움직임 검출 위주 인식방법을 채택한 것에 비해 코어 디텍터는 영상에서의 객체(사람)를 추출·인식해 그동안 지능형 인식시스템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잦은 오검출 등을 해결했다. 실외 환경에서 구축 시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상용화 솔루션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기술이 탑재됐다.
코어셀은 인프라 구축은 완료됐지만 관제·보안·방범·마케팅·관광 등 시스템 및 설비 목적이 다른 고객의 요구에 충족하기 위해 커스터마이징과 기술의 융·복합 작업을 제공한다.
제품은 보안 분야 외곽경계과 침입자 감지를 위한 지능형경계시스템 ‘가드(Guard)’ 버전과 다수의 출구의 유동량 체크 및 방향성을 체크할 수 있는 ‘카운트(Count)’ 버전으로 구분된다. 실제 납품 후 현당 소요와 문제점을 개선한 버전 ‘코어 디텍터 2.0’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홍승권 코어셀 대표는 “과거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통합관제의 목표였다면 이제는 확보된 인프라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인가가 통합관제의 새로운 비전이 됐다”며 “이번에 출시된 코어 디텍터 2.0은 CCTV 구축사업 본연의 목적인 침입자 감지, 유동량 파악 등을 실현할 수 있는 지능형 정보생성과 제공 수단으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OS:윈도7 이상
▶객체에 대한 인식과 활용이 필요한 광범위한 지역에 대한 데이터 수집·처리·활용을 위한 CCTV 기반 솔루션
▶문의:(02)522-3343
[홍승권 코어셀 대표]
“영상인식 기술이 발달하면서 사람을 인식하고 활용하는 객체인식 기술 역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카메라 위치나 각도 등 별도의 환경 구축이 필요한 얼굴인식 기술과 달리 객체인식 기술은 현재 설치·운용되는 대다수 CCTV에서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운영의 폭이 훨씬 넓습니다.”
홍승권 코어셀 대표는 CCTV 인프라를 바탕으로 침입자를 감지하거나 유동인구의 방향성을 확인하는 목적을 실현하는 영상 활용 제어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코어 디텍터를 개발했다. 홍 대표는 “현재 객체인식 관련 시장은 학계에서는 다양한 방법론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대부분 움직임 검출에 의한 인식체계를 활용하고 있다”며 “움직임 검출 방식 역시 다양한 장점이 존재하지만 실제 구축 환경의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어 디텍터는 움직임이 아닌 객체 자체에 대한 인식 처리해 보다 다양한 상황과 장애요소에서도 오검출을 줄이고 정확한 인식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홍 대표의 의견이다.
코어셀은 솔루션의 기술적 우위와 안정성, 다양한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홍보와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홍 대표는 “다양한 고객 요구사항 대응이 가능한 부분 역시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고스펙 시스템 활용 사업인 만큼 획일화된 기능 제공이 아닌 고객별 맞춤형 기능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