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레스토랑 사기
모델 이현이가 사기 당한 경험을 밝혀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현이는 최근 방송된 JTBC `속사정쌀롱`에서 `나도 모르게 지갑이 열리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최근 고급스러운 옷차림의 중년 신사가 찾아와 `근처 은행 지점장님을 비롯해 10여명과 식사를 하고 싶다`며 접근했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이어 "그 분이 `지점장님이 마시는 와인이 있는데 이 가게엔 없으니 함께 가서 와인 3병을 먼저 계산해주면 2배로 비용처리를 해주겠다`고 제안했다"며 "당시 와인을 구매하러 가던 중 그 사람이 `지금 지점장님이 현이씨를 보려고 레스토랑에 도착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르바이트생에게 카드와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레스토랑으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이현이는 "레스토랑에 도착한 후 이상한 낌새를 채고 수습하려 했지만 이미 현금 600만원이 인출된 상태였다"며 "지금 생각하면 조금만 생각해도 앞뒤가 안 맞는 거짓말에 왜 속았나 싶다. 그런데 그 상황이 되지 않고서는 아무도 모른다"고 토로했다.
또 이현이는 "나중에 알고 보니 같은 수법으로 상가 안의 다른 가게들도 사기를 당했더라"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이현이 레스토랑 사기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