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명품강소기업 인증

광주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4년 명품강소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명품강소기업 대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시민석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김재복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명품강소기업에는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오이솔루션을 비롯해 지오메디칼, 글로벌광통신, 화인특장, 고려오트론, 우리로광통신, 포미, 피피아이, 남도금형, 뉴바이오, 씨앗, 정주산업통상, 지오메디칼 등이 선정됐다.

시는 명품강소기업에 기업진단을 통한 맞춤형 지원과 경영안정자금 융자 지원 최고한도를 5억원까지 확대 지원하며,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율 3%로 상향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한 시와 명품강소기업 30개사, 광주시교육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는 협력 체계를 통해 명품강소기업 육성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 청년일자리 창출사업 등을 연계 추진한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지역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외국기업과 당당히 경쟁하면서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명품강소기업은 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많이 채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